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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임종 기도문은 병자성사, 위령기도, 연도 등 총 7가지 주요 종류로 분류되며, 각각 특정 상황과 시기에 맞춰 사용됩니다.



현대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임종 기도문 완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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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임종을 앞둔 가족이나 지인을 위해 어떤 기도를 바쳐야 할지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2025년 현재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임종 기도문의 종류와 각각의 활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직접 여러 임종 상황을 경험해보니, 상황에 맞는 올바른 기도문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돌아가시는 분과 유가족 모두에게 큰 위안이 된다는 걸 절실히 느꼈거든요.
천주교 임종 기도문의 체계적 분류



공식 예식서 기반 기도문 종류
2025년 기준으로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공식 인정하는 임종 관련 기도문은 총 7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이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공식 기도서에 수록된 내용을 기반으로 한 분류예요.
╋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룩한 기름으로 당신을 도유하시고 믿음으로 바치는 이 기도로 구원하시며 일으켜 주시기를 빕니다. 아멘.
병자성사는 단순히 죽음을 예고하는 성사가 아니라, 중병으로 고통받는 신자에게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베푸는 성사예요. 과거 종부성사라고 불렸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병자성사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반복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성사가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병자성사를 요청할 때는 미리 십자고상, 촛불, 성수그릇, 작은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노자성체라고 불리는 마지막 영성체는 영혼의 노자돈에 비유되는 중요한 의식이거든요.
╋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살아 있을 때나 죽음의 순간에서나 저희를 보호하시며 이끄시나이다. 이제 이 세상을 떠나는 (이름)를 주님께 맡기오니 이 마지막 순간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주님의 뜻에 기꺼이 따를 수 있는 은총을 주시며 영원한 구원의 은혜도 베풀어 주소서.
시기별 임종 기도문 구분법
천주교 임종 기도문은 시기에 따라 명확히 구분돼요. 이건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더라고요.



"언제나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어 너그러이 용서하시는 하느님, 오늘 이 세상을 떠난 (이름)를 기억하시어 사탄의 손에 넘기지 마시고 거룩한 천사들이 천상 낙원으로 데려가게 하소서."
이 기간 동안에는 주로 연도(煉禱)를 바치는데, 이는 "연옥에 있는 영혼을 위한 기도"라는 뜻입니다. 한국 교회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발전한 위령 기도죠.
연도의 특징은 시편 기도문에 우리 고유의 가락을 붙여 창을 하듯 노래한다는 점이에요. 선 소리와 후 소리가 나뉘어 주고받는 형식은 수도원의 성무일도에서 유래했지만, 우리만의 색깔을 입혀서 가장 잘 토착화된 가톨릭 예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주님, 세상을 떠난 (이름)를 생각하며 비오니 주님의 성인들과 뽑힌 이들 반열에 들어 주님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상황별 임종 기도문 실무 적용



임종 직전 필수 기도문
실제 임종 상황에서는 시간이 촉박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꼭 알아둬야 할 핵심 기도문들이 있습니다.



○ 모든 성인들이여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죽은 모든 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기를 청하오니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성인 호칭 기도는 임종자를 위해 온 교회의 성인들이 함께 전구해달라고 청하는 기도예요. 특히 임종하는 이의 수호 성인이나 세례명 성인을 특별히 호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이 기도를 바칠 때 임종자와 가족들이 실제로 큰 위안을 받더라고요. 혼자가 아니라 온 교회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지극히 인자하신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를 믿으며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리라 믿으며 (이름)를 아버지 손에 맡겨 드리나이다.
짧은 위령 기도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여러 명이 함께 기도할 때 유용해요. 가톨릭 기도서에 정식으로 수록된 기도문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망 이후 위령 기도문

사망 이후에는 더욱 체계적인 위령 기도를 바치게 되죠. 상황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인 틀은 정해져 있어요.
시편 62(63),2-8 / 시편 130(129) / 시편 50(51),3-21 / 성인 호칭 기도 / 찬미가 / 주님의 기도
정식 연도는 여러 시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간이 꽤 걸려요. 보통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이는 유럽에서 전래된 죽은 이를 위한 기도가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변화한 것입니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정말 어색했어요~ 제가 대학생 때 처음 연도에 참여했을 때는 도망가고 싶을 정도였거든요. 하지만 몇 번 경험해보니 이런 전통적인 기도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주님, 저희가 (이름)를 기억하여 드리는 이 제사를 자비로이 받으시고 죽음으로 끊어진 저희와의 관계를 영원한 생명 안에서 새롭게 이어 주소서.
기일 기도는 매년 돌아오는 기일에 바치는 특별한 기도예요. 최근에는 전통적인 제사와 가톨릭 기도를 결합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어서, 현대 한국 가톨릭 문화의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2025년 새로운 임종 기도 동향



희년 특별 기도문 활용
2025년은 희년이라서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2025년 희년 기도문도 임종 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악의 세력이 패배하고 아버지의 영광이 영원히 드러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확신에 차 기다리며... 희년의 은총이 희망의 순례자인 우리 안에서 천상 보화를 향한 갈망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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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올해 들어 여러 본당에서 희년 기도를 임종 예식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늘고 있더라고요. 특히 전대사와 연결된 부분이 임종자와 가족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현대적 임종 영성과 기도
2025년 현재 천주교 임종 기도는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어요.
특히 각 교구별로 인준한 특별 기도문들이 새롭게 제정되고 있어서, 지역별 특색을 살린 임종 기도 문화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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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어떤 기도문을 선택하든 진심으로 바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예요. 완벽한 형식보다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것이 임종자와 유가족 모두에게 더 큰 위로가 됩니다.
앞으로도 천주교 임종 기도문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계속 발전해 나갈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이 자리하고 있을 거예요.



사랑하는 주님, 저희가 이 땅에서의 순례를 마치고 주님 곁으로 갈 때까지 언제나 저희와 함께하시며, 마지막 순간에도 주님의 사랑 안에서 평안히 숨을 거둘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아멘.
이런 정보들이 실제로 필요한 순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하느님의 평화가 함께하기를 기도드려요. 언제나 준비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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